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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상주향교 장의와 성균관여성유도회원들로 구성된 강사들의 철저한 사전 준비를 바탕으로 참석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개최한 체험학교는 우리 민족 고유의 단오 세시풍속을 재현하고 체험함으로써, 잊혀가는 전통 민속놀이를 후계세대에 전승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어 진행된 제2부 행사에서는 기념식에 이어 성균관상주여성유도회의 주관으로 혼인 34주년을 기념하는 전통혼례가 거행됐다. 전 상주향교 부설 사회교육원 조재석 원장의 집례로 진행된 이번 혼례의 주인공은 신랑 김태영·신부 우정미 부부로, 이들은 결혼 35주년을 기념하는 '산호혼'(珊瑚婚)을 1년 앞두고 결혼 34주년을 맞아 특별한 전통혼례를 올렸다.
부부는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지난 세월 동안 서로를 아끼고 존중해 온 부부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김명희 전교는 “일년 중 양의 기운이 가장 강하다는 단오를 맞아 시민들이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직접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것은 언제나 훌륭한 것으로 후계세대에 오롯이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