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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M뱅크, 한·EU 스테이블코인 실증 프로젝트 참여

김범수 기자 입력 2026.06.25 13:11 수정 2026.06.25 13:11

원화·유로 기반 해외송금 모델 공동 검증
글로벌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 협력 확대

지난 6월23일(현지 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된 ‘포인트 제로 포럼(PZF)’ 현장에서 프로젝트 판게아가 공식 출범했다. 현장에서 우측 두번째 iM뱅크 AX추진부 박성우 부장과 관계자들
지난 23일(현지 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된 ‘포인트 제로 포럼(PZF)’ 현장에서 프로젝트 판게아가 공식 출범했다. 현장에서 우측 두번째 iM뱅크 AX추진부 박성우 부장과 관계자들. 사진제공=iM뱅크
iM뱅크가 한국과 유럽 금융권이 공동 추진하는 스테이블코인 협력 프로젝트 '판게아(Pangea)'에 참여하며 디지털 금융 시장 선점에 나선다.

iM뱅크는 25일 국내 주요 은행과 유럽 금융기관들이 참여하는 판게아 프로젝트에 합류해 자국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해외 활용 가능성과 상호운용성을 검증한다고 밝혔다.

판게아 프로젝트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기존 논의를 넘어 원화(KRW)와 유로(EUR)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송금과 외환거래 모델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한·일 금융권이 진행한 해외송금 실증 프로젝트 'PAX'를 유럽까지 확대한 후속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iM뱅크를 비롯한 국내 은행권과 유럽 스테이블코인 발행기관인 키발리스(Qivalis), 국제 금융통신망 스위프트(SWIFT), 블록체인 기업 체인링크(Chainlink), 국내 기술기업 페어스퀘어랩 등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해외송금과 통화 교환, 외환거래 및 정산 과정 전반을 점검하고 향후 제도화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적·운영적 과제를 공동 검토할 예정이다.

iM뱅크는 이번 실증을 통해 해외송금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와 디지털 자산 시장 확대에 대비한 신규 사업 기회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 국내 은행권 협력체계인 'UniKA' 활동에도 참여해 국내 금융권 의견을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표준 논의와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iM뱅크 관계자는 "디지털 통화 체계가 미래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실효성 있는 외환 모델을 확보하기 위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며 "국내외 금융기관 및 기술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관련 제도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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