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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 탄소 저감 국가 핵심기술 공모 잇단 선정...탄소중립 산업거점 도약

서인교 기자 입력 2026.07.02 11:07 수정 2026.07.02 16:56

CCU 메가프로젝트, 5년간 1919억원 투입
DAC 기술고도화사업, 5년간 308억원 투입

경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메가프로젝트'와 '탄소네거티브 직접공기포집(DAC) 기술고도화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탄소중립 산업 실증에 본격 나선다.

CCU 메가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규모 탄소 포집·활용 실증사업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1919억 원이 투입된다. 

 

포항제철소 부지에서 실증이 진행되며 포스코홀딩스 주관으로 경북도, 포스코, LG화학, 한국화학연구원, POSTECH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다. 

 

철강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로부터 연간 1만 6500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합성가스·메탄올 등 산업 원료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2040년 이후 연간 56만 톤 규모 상용화를 거쳐 2050년까지 누적 1조원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DAC 기술고도화사업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주관으로 경북테크노파크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5년간 총 308억원이 투입된다. 

 

실증 거점은 포항 남구 호동쓰레기매립장 인근이다. 대기 중에 흩어진 저농도 이산화탄소를 직접 제거하는 기술로, 항공·해운 등 탈탄소가 어려운 부문의 잔여 배출을 상쇄할 수 있는 수단으로 평가된다. 

 

일일 200kg급 모듈 시스템을 설치·운영해 향후 연간 1000톤급 상용 플랜트 설계데이터를 도출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이번 두 사업 선정으로 제조 산업의 탄소배출 위기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바꿀 두 축의 미래 기술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며 "글로벌 기후테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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