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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양삼열 교수 초청 풍수지리 특강

강을호 기자 입력 2026.07.03 19:16 수정 2026.07.04 06:58

양삼열 동국대 교수.
양삼열 동국대 교수.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는 지난 3일 영천시종합복지관에서 양삼열 동국대 교수를 초청해 ‘풍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에서 양 교수는 명당의 의미와 풍수지리가 바라보는 땅의 개념을 설명하며 전통 지리관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양 교수는 “명당은 음양의 기운이 잘 조화된 장소를 말한다”며 “하늘의 기운인 천기와 땅의 기운인 지기가 조화된 장소에서 생활하면 건강한 삶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 지리학이 땅을 인간의 생활 터전이자 재화 생산의 공간으로 보는 데 비해 풍수지리는 땅속에 생명 에너지인 지기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양 교수는 “풍수지리에서는 땅의 기운이 두텁고 얇은 정도가 사람의 삶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며 “좋은 땅에 심어진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 좋은 열매를 맺듯 사람도 좋은 환경에 집을 짓거나 묘소를 쓰면 그 기운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풍수의 기본 관점”이라고 말했다.

양삼열 동국대 교수가 노인회 영천시지회 회원을 상대로 '풍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양삼열 동국대 교수가 노인회 영천시지회 회원을 상대로 '풍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또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복이 따르는 사람도 있고 아무리 노력해도 불행한 일이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며 “풍수에서는 세상일에 원인 없는 결과가 없다고 보고 집안의 풍수적 길흉을 살펴 원인을 찾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양 교수는 특히 생활 속 재앙이나 불미스러운 일이 반복될 경우 선대 묘소와 현재 거주하는 주택의 입지와 환경을 살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는 "이번 특강이 회원들에게 전통 생활문화와 풍수지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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