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은 7일 개최된 대구경북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기업 걸림돌되는 규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대구시
|
추경호 대구시장은 7일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부터 걷어내겠다”고 밝혔다.
추 시장은 이날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개최된 ‘2026 대구경북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상시 가동해 기업 현장의 건의사항과 개선 과제를 면밀히 살피고,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조례와 규제를 과감히 혁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의 대기업들도 모두 중소기업에서 출발했다”며 “중소기업이 없으면 대기업도, 지역경제도 존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구의 최우선 과제는 경제”라며 “미래산업 육성과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구경제 대개조’를 시정의 핵심축으로 삼겠다”고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서 추 시장은 오는 9일 시장 주재로 첫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규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추 시장은 지난 6일 간부회의에서도 “규제개선 건의 창구를 만들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진행 상황부터 신속히 응답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아울러 “공직사회는 1년 동안 망할 일이 없지만, 중소기업인들은 매일매일 치열하게 사투를 벌인다”면서 “공직사회 전체가 철저히 기업인의 시각에서 살피고 고민하며 속도전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현재 대구에는 35만여 개의 중소기업이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하고 지역 고용의 92.3%를 책임지는 등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대구·경북이 다시 한번 도약하도록, 그 중심에 있는 중소기업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대구시장과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성태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회장, 정기환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윤경자 대구지방조달청장, 강정훈 iM뱅크 은행장,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은 ▲은탑 산업훈장 김은태 ㈜데스코 대표이사 ▲대통령 표창 황배근 ㈜신신엠앤씨 대표이사 ▲대구시장상 진덕수 대홍코스텍㈜ 대표이사, 황영권 ㈜케이피이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이세철 ㈜대신공업 대표이사, 김조은 대구경북천연염색협동조합 이사장 등 총 46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