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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수성구에 첫 '재난성 호우'...1시간 89㎜ 물폭탄

김영태 기자 입력 2026.07.18 04:30 수정 2026.07.18 04:30

올해 도입 후 첫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 발송

17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쏟아지는 장맛비를 피하며 이동하고 있다.연합
17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쏟아지는 장맛비를 피하며 이동하고 있다.연합
대구기상청이 올해 처음으로 수성구 지산1동에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17일 오후 10시10분께 대구 수성구 지산1동에 올해 추가 신설된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CBS)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설된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1시간 누적 강수량이 100mm가 관측되거나, 1시간 누적 강수량 85mm와 15분 누적 강수량 25mm가 동시에 관측됐을 때 발송된다.

기존 호우 긴급재난문자 기준인 시간당 50㎜ 및 3시간 90㎜ 또는 시간당 72㎜보다 강화된 기준으로, 재난 현장의 즉각적인 대피와 대응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긴급재난문자는 휴대전화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읍·면·동 단위로 발송되며, 40㏈의 알람을 동반한다.

 

대구시의 이날 기록된 강수량은 111.6mm며, 지산1동에서는 10분간 31.5mm, 시간당 89mm의 폭우가 내려 일 강수량은 183.5mm에 달했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오는 19일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난성호우 긴급재난문자가 추가 발송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대구와 경북 11곳에 호우 특보가, 대구 중부와 경북 구미, 경산은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이다.

비는 오는 19일까지 50~100mm, 많은 곳은 150mm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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