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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 2조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착공…2027년 준공 목표

이준형 기자 입력 2026.07.20 13:19 수정 2026.07.20 13:38

광명산단에 40MW급 1단계 착공…AI 산업 거점도시 도약 본격화

포항시청 전경
포항시청 전경
포항 광명일반산업단지에 2조원 규모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포항시는 20일 광명일반산업단지에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민간투자를 통해 1단계로 40MW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이후 약 260MW 규모의 2단계 확장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늘어나는 초고성능 연산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고, 포항을 AI 데이터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인허가 패스트트랙 TF’를 구성해 전력계통영향평가와 산업단지계획 변경, 입주 승인, 건축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지원했다. 전력계통영향평가와 기존 건축물 철거, 시공사 선정도 마쳤다.

데이터센터가 완공되면 포항의 철강·이차전지 산업과 포스텍, 한동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연구개발 기반을 연계한 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활용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제조업의 AI 전환과 AI 서비스·데이터 산업 육성, 관련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AI 데이터센터 착공을 계기로 기업과 기술,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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