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암초등학교의 '2026학년도 지역 맞춤형 경제교육'이 가정과 연계한 실천형 교육으로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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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암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올바른 소비습관 형성과 경제관념 함양을 위해 실시한 '2026학년도 지역 맞춤형 경제교육'이 가정과 연계한 실천형 교육으로 호응을 얻었다.
농암초등학교는 지난 4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한 '2026학년도 지역 맞춤형 경제교육'에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소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학년별 경제교육과 소비계획서 작성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올해 경제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가정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간식류 구입을 자제하도록 지도해 실제 가정에 도움이 되는 먹거리와 생활필수품 중심의 소비계획을 수립하도록 한 점이다.
학생들은 체험에 앞서 교사와 함께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정해진 예산 안에서 효율적으로 소비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년별 발달 단계에 맞춘 경제교육을 통해 단순한 시장 체험을 넘어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쌀, 채소, 달걀, 과일 등 건강하고 실용적인 식재료를 중심으로 구매하도록 안내받았다.
특히 학생들은 가족과 상의해 필요한 물품을 미리 정하고 소비계획서를 작성한 뒤 시장에서 직접 물건을 선택하고 구매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간식이나 일회성 소비보다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품을 구입하도록 유도해 경제교육의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6학년 김모 학생은 "가족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달걀과 채소를 사 갔더니 엄마가 정말 좋아하셨다"며 "용돈도 계획을 세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단순한 체험학습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미래의 합리적인 소비자이자 가족과 이웃, 사회에 책임감을 가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경제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과 가정이 함께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참여형 경제교육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