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특화 AI 기반 수요 맞춤형 교통모델(DRT)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돼 소천면에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정해진 노선과 시간에 따라 운행하는 기존 농어촌버스와 달리, 인공지능이 실시간 이용 수요를 분석해 운행 경로와 배차를 조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우선 소천면에서 실증사업을 추진한 뒤 본사업 전환을 거쳐 대상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간마을 주민들의 ▲의료기관 ▲행정기관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고령층의 이용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전화 호출과 마을 공용 호출벨 등 익숙한 방식으로도 차량을 부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군은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와 행복택시 운영 경험을 AI 교통서비스와 연계해 농촌지역 교통 사각지대를 줄일 계획이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산간마을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기존 교통복지 기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전국의 본보기가 되는 스마트 농촌 교통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